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10일 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베스트 버거로의 초대: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의 메시지’를 공개하고 향후 “고객 중심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영상 메시지에는 베스트 버거의 구체적인 변화와 더불어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의 취임 후 3개월 소회, 한국맥도날드의 향후 전략적 방향을 담았다.
마티네즈 대표는 최근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의 성과에 대해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26일 약 2년에 걸쳐 식재료와 조리 프로세스, 조리 기구 등 버거를 만드는 전반적인 과정을 개선한 베스트 버거를 전세계 네 번째,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베스트 버거로의 초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향후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news/photo/202006/606579_205378_520.jpg)
마티네즈 대표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 맥딜리버리 등 선제적으로 투자한 비대면 플랫폼이 사회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베스트 버거 도입과 고객 편의성 높인 플랫폼 구축이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액의 9% 성장 견인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티네즈 대표는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로서 최우선 비즈니스 전략 방향으로 ▲고객 중심 의사결정 ▲맛있는 메뉴 ▲고객 경험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최우선 전략 방향으로 마티네즈 대표는 ‘고객 중심의 의사결정’을 꼽으며 다양한 고객 조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고객군의 의견을 상시 경청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혁신을 비즈니스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티네즈 대표는 “실제 베스트 버거 역시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도입을 위한 약 2년 간의 준비 과정 속에서 ‘맛있는 버거’에 대한 고객 조사에서 수렴된 고객의 의견을 토대로 한국 고객이 원하는 맛의 변화를 담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맥도날드는 세계 1위 푸드 서비스 기업으로서 지난 60년 간 맛있는 버거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지속해왔다. 한국 고객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맛있는 메뉴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