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매일유업, 어르신 우유배달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 1% 기부
상태바
매일유업, 어르신 우유배달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 1% 기부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6.12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11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체험패키지 판매 금액 전부인 3억 원을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 목사)에 전달하고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를 후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 호용한 목사(왼쪽)와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 호용한 목사(왼쪽)와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매일유업은 지난달 소화가 잘되는 우유 특별 체험패키지를 판매했다.

체험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배송비 2500원과 상품 금액 1500원 등 4000원을 결제하고 소화가 잘되는 우유 12팩을 배송 받았다. 매일유업은 배송비를 제외한 상품 금액 1500원을 전액 적립해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한다고 약속했다.

체험패키지는 기존 계획 대비 5배의 수량인 20만 개가 6일 만에 완판돼 총 3억 원이 적립됐다. 매일유업은 지난 11일에 사단법인에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약속을 지켰다.

이와 함께 매일유업은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의 매출 1%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작년 매출액으로 계산했을 때, 기부 금액은 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체험패키지 판매를 통해 조성된 금액 3억 원을 더해 올해 매일유업에서 사단법인에 후원하는 금액은 6억 원 가량이 된다.

이외에도 매일유업은 2016년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정기후원을 시작으로, 가정배달 사업을 운영하던 노하우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지원해 왔다.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홀로 계신 어르신 후원 사업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진행한다. 지자체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매일유업이 관할 대리점과 배달원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댁으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배달한다.

배달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 연락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수혜자의 연령대를 고려해 기존에 배달되던 일반 우유를 소화가 잘되는 우유(유당불내증 완화를 위해 유당을 제거한 유당분해 우유)로 변경하는데 필요한 금액도 부담해 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난 1999년 시작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제조를 20년 이상 지속한 것처럼 1%의 약속을 통해 우유안부 후원 활동도 앞으로 오랜 기간 함께 하는 대표적 사회참여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독사를 예방하고 어르신께 안부를 전하는 활동이 작은 단체에서 시작해 지자체, 기업 그리고 고객이 함께하는 CSV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