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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동학개미 언택트 해외주식 투자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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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동학개미 언택트 해외주식 투자 총력전 돌입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7.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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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동학개미의 해외주식 투자, 이른바 글로벌 머니무브 움직임에 힘을 싣기 위해 온라인 수수료, 환율, 투자정보 서비스 등을 망라한 언택트 총력 지원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삼성증권은 신규고객의 온라인 해외주식 수수료를 미국 매수 기준 0.09%로 해외 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증권)의 수수료도 미국 매수 기준 0.045%로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도시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수수료 0.00221%가 별도 부과된다.

이번에 인하된 수수료는 업계 최저수준으로 특히 해외 ETF와 ETN 수수료는 대형사 최저 수수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파격적인 인하라는 설명이다.

수수료 인하와 함께 신규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가별 최대 95%의 환율 우대혜택(미국달러 기준, 매매기준율+스프레드 0.05% 적용)과 실시간 시세 무료 혜택 등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삼성증권은 우대 혜택 뿐 아니라 해외투자의 가장 큰 걸림돌인 투자정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도 내놓았다고 밝혔다.

우선 '글로벌 ETF 모니터'라는 이름으로 업계 최초의 ETF 전용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주간으로 제작되는 이 영상을 통해 전세계 시장의 다양한 ETF에 대한 소개와 시황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개별 해외주식도 지난 6월부터 미국과 중국시장의 유망 종목들을 중심으로 동영상 설명자료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 '삼성증권 Live'도 '미국주식 지금 사도 좋을 종목은?', '중국의 삼성전자를 찾아라' 같은 해외주식 테마를 집중적으로 편성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킹덤에 등장해 사랑을 받은 배우 김성규가 서부의 건맨으로 등장하는 해외주식투자 캠페인 동영상 '내일을 위해 사라'도 제작해 공개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올 들어 7월 17일까지의 해외주식 거래 고객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배 이상 증가한 7.3만 명에 달해 머니무브의 글로벌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말 기준 비대면으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의 비중이 전체 해외주식 거래고객의 58.9%에 달했다. 이는 23.5% 였던 전년 동월 대비 35.4%p나 상승한 수준이다. 삼성증권의 비대면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연초부터 7월 17일까지 3.5조 원에 달해 이미 작년 전체 비대면 해외주식 거래대금의 7배 이상 수준까지 늘었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올 들어 초저금리로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며 당사 리테일에만 신규유입자산 20조 원, 신규유입고객은 31만 명 유입돼 WM예탁자산이 205조 원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최근 글로벌주식으로 까지 확대되고 있는 동학개미투자자들의 움직임에 맞춰 거래비용 혜택과 편의성 강화 등에 더해 알기 쉬운 언택트 투자정보까지 총력 지원함으로써 머니무브의 글로벌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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