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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발맞춰 ‘바로 픽업'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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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발맞춰 ‘바로 픽업' 서비스 강화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0.08.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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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발맞춰 ‘바로 픽업’ 서비스의 채널 다각화에 나선다.

27일 파리바게뜨는 자체 배달 서비스 ‘파바 딜리버리’의 바로 픽업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바로 픽업은 소비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을 미리 주문∙결제한 뒤 매장에서 제품을 바로 수령하는 방식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8년 9월 파바 딜리버리 론칭 당시 바로 픽업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요기요의 픽업 서비스 ‘테이크아웃’과 제휴했으며 7월에는 배달의민족 픽업 서비스 ‘배민오더’와 제휴를 시작했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바로 픽업’ 서비스 채널을 확대하자 오전 시간대 이용률이 전월 대비 30% 가까이 늘었다. 회사 측은 픽업 서비스 이용 시 매장 내 체류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식빵·포카치아·샌드위치·HMR 등 식사대용 제품 구매가 전월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 5월 출시한 ‘상미종 생(生)식빵’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기준 150만 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파바 딜리버리’의 배달 주문량은 지난달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생산한 지 1시간 이내의 제품 정보를 점포별로 받아볼 수 있는 ‘갓 구운 빵’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것에 힘입었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파바 딜리버리의 픽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와 매장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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