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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AI원팀 합류…업무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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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AI원팀 합류…업무 혁신 추진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0.08.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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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은 KT가 주도하고 있는 AI 산학연 협의체 AI원팀(AI One Team)에 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이날 KT 광화문빌딩에서 KT와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2월 출범한 AI 원팀은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참여한 산학연 협의체다.

업무협약에 따라 동원그룹은 AI 원팀 참여 기업 및 기관들과 ▲AI를 활용한 식품제조∙영업마케팅 업무혁신 ▲AI 스마트팩토리 구축 ▲AI 물류 통합플랫폼 구축 ▲산학연 연계 AI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동원그룹은 AI 원팀에 참여하기 전부터 AI 혁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부터는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적용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한양대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에게 AI기술을 공유하는 AI센터 ‘한양AI솔루션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동원그룹은 AI를 적용해 ▲식품생산 공정 ▲고객 맞춤형 신제품 발굴 ▲언택트 판매 채널 강화 등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또한 물류를 비롯해 수산, 패키징 등 사업 전반에 AI를 도입해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이밖에 AI 원팀 참여기업 및 기관들과 AI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AI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동원그룹이 AI 원팀에 참여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동원그룹은 AI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해 ‘AI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T 구현모 대표이사는 “동원그룹이 AI 원팀에 참여하면서 국내 AI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산업에서 AI 혁신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가 AI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KT는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원팀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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