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빈폴] 성공적인 라인 확장으로 1등 브랜드 가치 높여
상태바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빈폴] 성공적인 라인 확장으로 1등 브랜드 가치 높여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8.31 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주얼 정통브랜드 중 라인 확장에 가장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빈폴’이 ‘2020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빈폴은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박철규)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로 ‘직장인 옷은 정장’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비즈니스 캐주얼 시대를 여는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1989년 ‘빈폴맨’을 시작으로 2001년 ‘빈폴레이디스’ ‘빈폴골프’, 2003년 ‘빈폴키즈’, 2004년 ‘빈폴액세서리’, 2018년 ‘빈폴스포츠’에 이르기까지 현재 총 6개 브랜드의 성공적인 라인 확장을 실현했다. 

빈폴은 지난해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맞아 한국 전통 캐주얼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목표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노후화된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밀레니얼 및 Z세대가 소비 주축으로 떠오르는 시장 환경을 고려한다는 의지였다. 

▲빈폴 890311 비이커 한남 팝업스토어.
▲빈폴 890311 비이커 한남 팝업스토어.
이에 따라 지난 3월 빈폴은 론칭 시기인 1989년 3월 11일을 모티브로 한 ‘890311’ 라인을 MZ 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알려진 한남동에 위치한 비이커 매장에 오픈한 바 있다. 1960~70년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을 토대로 한국의 대표 꽃인 오얏꽃을 상징화한 상품이 돋보였다.

또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대란이 일자 트렌디한 입체 패턴을 적용하고 여러 번 세탁해 재사용할 수 있는 패션 마스크를 출시, 소비자 니즈를 충족키도 했다.

빈폴스포츠는 20~30대 젊은 층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 ‘스테레오 바이널즈(Stereo Vinyls)’와 협업해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한 ‘러브 라이드(Love Ride)’ 컬렉션을 지난 7월 선보인 것. 스포티즘과 스트리트 무드가 접목돼 유니크하게 디자인돼 라이딩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빈폴액세서리는 트렌디를 중시하는 젊은 여성소비자를 공략하고자 헤리티지가 담긴 옛 로고와 리뉴얼된 새 로고를 결합한 시그니처 패턴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레트로 빈(Retro Bean)’을 출시했다. ‘지속 가능성’을 구현한 여름 시즌 대표 아이템 포레백(Foret Bag)도 출시했다. 친환경 생산 인증을 획득한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과 디자인 및 기능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빈폴액세서리, 빈폴키즈, 빈폴스포츠의 출시 제품 포스터.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빈폴액세서리, 빈폴키즈, 빈폴스포츠의 출시 제품 포스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 ‘빈폴키즈’는 젊은 부모를 공략했다. 에버랜드와 협업해 캐주얼하고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빈폴 레터링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한 래시가드를 선보였다. 귀여운 ‘서핑하는 펭귄’ 캐릭터를 그래픽으로 디자인해 젊은 부모 세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빈폴키즈는 온라인으로 무장한  용의한 접근성과 더불어 디자인‧품질 등 제품경쟁력, 가성비까지 높아 젊은 부모 고객들의 니즈를 저격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빈폴 관계자는 “빈폴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면서 새롭고 의미있는 브랜드의 재탄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했고 매년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고객은 물론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및 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적 독창성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 확장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나수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