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에서 산 만두 일부에서 곰팡이 덩어리가 발견돼 소비자가 기겁했다.
강북구 수유동에 사는 민 모(남)씨는 지난 12월 온라인몰에서 6개들이 만두 20봉지를 샀다. 그 중 김치만두 한 봉을 개봉하니 심하게 부패해 곰팡이가 덩어리진 상태로 피어 있었다.
총 20봉의 만두 중 2개 봉지를 더 열어 제품 상태를 확인했으나 다른 건 문제 없었다고. 온라인몰에 환불 등 도움을 청하자 판매자와 협의하라며 선을 그었다.
민 씨는 "유통기한도 올해 8월까지로 여유가 있는데 왜 곰팡이가 피었는지 알 수 없다. 온라인몰도 판매자와만 협의하라며 손을 놓고 있어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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