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에 사는 장 모(여)씨는 생리대를 개봉했다가 깜짝 놀랐다.
생리대를 사용하려고 보니 날개부분 접착면에 벌레가 보였다. 겉면에 붙어 있는 게 아닌 안쪽에서 납작하게 눌려 포장된 상태였다.
장 씨는 "청결하게 관리돼야 할 여성용품에서 벌레가 발견돼 경악스럽다"며 "해충 방제 시스템이 다 돼 있을 거로 생각하는데 어떻게 벌레가 들어갈 수 있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