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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실태] 저축은행 일제히 '보통'...SBI저축은행 '양호'에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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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실태] 저축은행 일제히 '보통'...SBI저축은행 '양호'에서 하락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2.01.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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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표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이하 실태평가)에서 저축은행 평가대상 3곳 모두 종합등급 '보통'을 받았다. SBI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양호' 등급이었지만 올해 한 단계 하락해 '보통' 등급을 받았다. 

2020년 실태평가에서 저축은행업권은 페퍼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SBI저축은행 등 3개 은행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전체적으로는 '민원 사전예방' 부문 평가는 지난 평가와 비슷했지만 '민원처리노력 및 소속'은 일제히 '양호' 등급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계량 지표에서는 전체적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계량지표에서 '민원 사전예방' 부문은 SBI저축은행만 '양호'를 획득했다. 페퍼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은 '보통' 등급에 머물렀다. '민원처리 노력 및 소송'에서는 3개사 모두 '양호' 등급을 받았다.

비계량지표 중 '상품판매' 부문에서는 3개사 모두 전년과 동일하게 '보통' 등급을 받았다.

페퍼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은 '상품개발' 부문에서 '미흡'을 받았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전년과 동일하게 '보통'에 머물렀다. 금융당국은 소비자의견을 상품개발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소비자정보 공시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전담조직' 부문과 '민원시스템 및 공시', '교육 및 정책 등 기타' 부문은 전년과 동일하거나 한단계씩 개선 및 하락했다. 전담조직은 한국투자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 모두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 등급을 받았고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미흡'이었지만 올해 '보통'으로 개선됐다.

민원시스템 및 공시는 SBI저축은행이 지난해 '양호' 등급이었지만 올해 '보통'으로 하락했다. 페퍼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에 그쳤다.

'교육 및 정책 등 기타 부문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미흡'에서 '보통'으로 개선됐고, SBI저축은행은 '양호'에서 '보통'으로 한 단계 하락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전년과 동일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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