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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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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 돌파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11.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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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론칭한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 제품들이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약 300만 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월평균 매출 성장률은 20%에 이른다.

수출 국가는 출시 초기 10개국에서 유럽(독일, 영국 등), 인도, 아프리카까지 30개국으로 늘고 품목도 확대됐다. 엄격하고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유럽 비건 인증마크인 브이 라벨(V-Label)도 획득했다. 브이 라벨은 1977년 이탈리아 베지테리언협회에서 개발, 1993년부터 베지터리언과 비건 제품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플랜테이블에 대한 호평은 건강, 환경 등 소비자 니즈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다가가는 노력이 통했기 때문이다. 채식주의자는 물론 채식을 선호하거나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에게도 '맛있는 건강 메뉴'로 자리매김해 식물성 식품 트렌드를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랜테이블 제품 6종
▲플랜테이블 제품 6종

특히 플랜테이블 만두는 기존 만두의 대체제가 아닌 새로운 수요를 창출,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 구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작년 12월 론칭 후 올해 10월까지 플랜테이블 만두 구매자 80% 이상은 고기 만두도 동반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플랜테이블 제품 구매자 중 여성과 30~40대 비중은 각각 70%에 달했다. 30대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CJ제일제당 측은 "기업간 거래 시장(B2B)에서는 플랜테이블 활용 메뉴 인지도가 높아지며 급식업체 등과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플랜테이블 제품 인기는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연구개발(R&D)과 제조 기술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 'TVP(Textured Vegetable Protein)'를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하고자 했다. 콩 특유의 향은 60년 R&D 역량을 집약한 천연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로 잡았다.

CJ제일제당은 플랜테이블의 국내외 인지도 확대와 초기 안착에 주력해 그룹 미래 성장엔진인 문화(Culture)와 치유(Wellness),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추진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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