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달 161대를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로 교체했다. 내년 1월까지 454대를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로 교체, 모든 영업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28톤 규모의 탄소 감축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를 12만5454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는 게 오비맥주 측 설명이다.
앞서 오비맥주는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디젤 지게차를 100% 전기차로 교체했다. 물류 운영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였다.
![▲29일 오비맥주 영업부문 직원들이 영업차량을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news/photo/202211/664483_247880_2138.jpg)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게차에 이어 영업 부문 차량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맥주 생산에서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ESG경영을 펼쳐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17년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수립하며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2017년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 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관리 등 4개 과제를 설정하고 오는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 204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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