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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2023 정기 임원인사 단행…"젊은 리더 전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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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2023 정기 임원인사 단행…"젊은 리더 전면 배치"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12.0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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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남석유화학과 삼양사, 베트남EP(Engineering Plastic) 등 계열사에서 6명을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는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와 조직 안정화를 꾀하면서 대내외 위기상황을 고려, 주요 경영진을 유임시켰다. 스페셜티(고기능성)·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비전 2025는 삼양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이다.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친환경과 첨단 소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2025년 자산의 30%를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하고 이익의 60% 이상을 스페셜티 제품에서 창출하는 등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질적 성장이 주요 내용이다.

삼양그룹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토대로 탁월한 경영 성과와 함께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젊은 리더를 전면 배치했다. 승진하는 6명의 리더 중 5명(83%)은 1970년 이후 출생자다. 또 그룹 최초로 40대 여성 임원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운익 베트남EP(Engineering Plastic) 법인장이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이 대표는 2018년 베트남EP 법인 신설과 초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표에 올랐다.

삼양그룹은 임원 인사와 더불어 일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그룹 ESG 전담 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신사업을 담당할 재활용사업팀을 신설했다.
 

▲(왼쪽 윗줄부터) 김용관 법인장, 이운익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김현미 재경PU장, 박성수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 박현호 AM BU 영업PU장, 이의도 식품BU 영업PU장
▲(왼쪽 윗줄부터) 김용관 법인장, 이운익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김현미 재경PU장, 박성수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 박현호 AM BU 영업PU장, 이의도 식품BU 영업PU장

아래는 승진자 명단이다.

■ 삼남석유화학
○ 이운익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 삼양사
○ 박현호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 영업PU(Performance Unit)장
○ 이의도 식품BU 영업PU장
○ 박성수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
○ 김현미 재경PU장

■ 베트남EP
○ 김용관 법인장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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