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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임직원 기부금으로 라오스 논께오 지역 내 초등학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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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임직원 기부금으로 라오스 논께오 지역 내 초등학교 건립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12.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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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사장 백복인)는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와 함께 동남아시아 라오스의 비엔티안시 논께오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 지난 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T&G는 라오스 교육 인프라 지원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논께오 지역 내 초등학교 건립을 추진했다. 착공 약 1년 만에 초등학교를 완공했다. 낡고 열악했던 학교 건물이 교실 6개, 다목적실, 교무실, 화장실 4개 등을 갖춘 교육시설로 재탄생했다. 교실과 다목적실에는 컴퓨터, 선풍기, 책걸상, 악기 등의 기자재가 마련됐으며 야외에는 축구장이 조성됐다.

학교 건립에 소요된 비용은 KT&G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된다.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푿 심마라웡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푿 심마라웡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

이렇게 모인 비용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KT&G는 올해 8월 임직원 봉사단을 라오스 논께오 지역으로 파견했는데 임직원들이 직접 초등학교 건립을 돕기도 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논께오 지역 초등학교 건립이 라오스의 미래세대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 시민의 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의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T&G는 상상펀드를 통해 2019년 1월 라오스 사반나케트주 깜빠네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한 바 있다. 깜빠네 초등학교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남쪽으로 345km 떨어진 사반나케트 주 깜빠네 빌리지에 10개 교실과 6개의 화장실의 규모로 조성됐다. 2018년 6월 착공에 들어간 지 8개월 만에 완성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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