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코바 점유율 1위인 자유시간이 변화된 맛을 선보이는 것은 1990년 첫 출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에는 미니, 빅 등의 크기나 아몬드, 땅콩 등 초코바 안에 들어간 견과류에서 변화를 꾀해왔다.
카라멜 사이에 소금 알갱이를 그대로 넣어 짠맛이 혀끝에 바로 닿는 것이 특징이다. 카라멜과 알갱이 소금의 조화에 통아몬드가 씹혀 고소함을 배가시켰다. 국내 초코바 제품 중에선 처음으로 짠맛을 담은 시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해태제과 측 설명이다.
포장 디자인은 오리지널의 노란색 패키지와 차별화를 줬다. 단짠 맛에 어울리는 빨간색과 갈색을 사용하고 자유시간 캐릭터인 '차유식'을 활용해 열두 가지 취미생활을 담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자유시간 솔티드 아몬드 카라멜은 MZ세대가 선호하는 단짠(달고 짠) 맛을 담은 초코바다. 젊은 입맛에 맞춰 초콜릿과 카라멜의 달콤함 속에 짭짤한 맛을 조화롭게 담아 제품도 젊어졌다"고 말했다.
자유시간은 해태제과에서 1990년 9월부터 제조·판매하는 초콜릿 바다. 리얼 초코, 아몬드, 크리스피 등의 맛과 라지, 미니 등 크기가 다른 버전으로 선보여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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