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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단일 성분으로 부작용 위험 낮춘 경구피임약 '순하나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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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단일 성분으로 부작용 위험 낮춘 경구피임약 '순하나정' 출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12.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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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단일 성분으로 부작용 발생 위험을 낮춘 경구피임약 '순하나정'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순하나정은 3세대 피임약으로 불리는 데소게스트렐 단일 성분 제제다. 함량은 0.075mg으로 시중 제품 중 가장 낮다.

프로게스테론 유도체인 데소게스트렐은 황체형성호르몬(LH, luteinizing hormone) 분비를 저하시켜 난포 배란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기존 레보놀게스트렐로 대표된 2세대 부작용인 여드름, 다모증, 체중증가 등을 개선한 제품으로 꼽힌다.
 

▲순하나정
▲순하나정

순하나정은 기존 복합제 피임약에서 합성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유도체)을 제외했다.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흡연자나 35세 이상 혈전생성 위험이 있는 여성 등도 복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일반의약품으로 약사 복약지도에 따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28정 단위 포장으로 포장지 뒷면에 요일이 기록돼 4주간 휴약기 없이 순차적으로 복용하면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에스트로겐에 민감하거나 부작용 우려 등의 이유로 저함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소량 단일 성분인데도 임상 결과 최고 99% 배란억제 효능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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