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재난 상황 발생 시 목표 시간 내 서비스를 복구하는 ‘IT 서비스 연속성’ 유지를 목표로 '전사 재해 복구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훈련은 지진, 화재, 건물 붕괴 등 발생 가능한 재해 상황을 시나리오에 반영했다. 개발, 사업,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보안 등 재해 시 서비스 복구를 담당하는 모든 조직이 참여해 복구 계획을 전사 차원에서 검증·보완하고 각 조직의 역할을 확인했다.
훈련 과정에서 구성한 시스템은 실제 라이브 서비스에 투입하는 등 재난 대응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국내 IDC와 클라우드를 연동해 서비스 환경의 제약을 없애는 ‘하이브리드 IDC’도 구성해 재해 발생 시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news/photo/202212/666267_249025_2332.jpg)
엔씨소프트 김헌준 I&O(Infrastructure & Operation)센터장은 “모의 훈련은 IT 서비스 연속성의 수준을 점검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어떠한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14년 IT서비스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 인증 ISO/ICE20000을 획득했다. 이후로 매년 ▲백업 데이터베이스(Database) 검증 ▲IDC(internet data center) 기반 게임의 클라우드(Cloud) 환경 구성 ▲질병으로 인한 대규모 인력 손실 대응 ▲플레이엔씨(PlayNC)의 재해 공지 사이트 전환 등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