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실손보험료 평균 8.9% 인상 확정...3세대 14% 올라
상태바
실손보험료 평균 8.9% 인상 확정...3세대 14% 올라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2.12.21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3년도 실손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이 약 8.9%로 최종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1세대는 평균 6%, 2세대는 평균 9%대의 인상률이 산출됐으며 3세대는 평균 14%대 인상률로 결정됐다. 4세대의 경우 동결될 예정이다.

특히 3세대는 2017년 출시 이후 5년여간 요율이 동결돼 올해 최초로 보험요율이 조정됐다.

다만 협회 측은 이번 인상률이 소비자 안내를 위한 보험사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가입상품의 갱신주기·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상이할 수 있다.

본인이 가입한 실손보험료 인상 수준은 개인별 보험계약이 실제 갱신되는 시기에 알 수 있다. 보험회사에서 서면, 이메일, 카카오 알림톡 등으로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갱신주기의 경우 1세대 상품은 3~5년, 2세대 상품은 1~3년, 3·4세대 상품은 1년이다. 
 
한편 보험업계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전환하는 1~3세대 계약자에 대해 1년간 납입보험료의 50% 할인 혜택 제공 기한을 내년 6월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기존 실손의료보험과 4세대 실손의료보험간 보장내용에 차이가 있으므로 계약자는 본인의 의료이용량, 경제적 부담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이예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