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에 사는 이 모(여)씨는 지난해 11월 천연 양가죽 재킷을 구매한 후 두 번가량 착용했을 뿐인데 가죽이 변색돼 깜짝 놀랐다. 본래 푸른빛이 도는 재킷인데 군데군데 회색빛으로 변해 있었다.
이 씨는 구매처를 통해 제조사에 보냈으나 수 일이 지나도록 답이 돌아오지 않는 상태다.
이 씨는 "천연 양가죽이라고 산 게 한달도 안 돼 입지 못할 지경으로 변색됐다. 세탁한 적도, 비를 맞은 적도 없어 제품 불량 같은데 업체 답도 오지 않으니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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