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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코팅 내구성 제품 간 차이 있어...락앤락·즈윌링·홈플러스 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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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코팅 내구성 제품 간 차이 있어...락앤락·즈윌링·홈플러스 등 우수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3.01.17 14: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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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의 핵심 성능인 코팅 내구성이 제품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해물질이나 손잡이 강도 등 안전성은 모든 제품에 이상이 없었다.

17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주요 브랜드 프라이팬 13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품질이 우수하나 가장 중요한 조리면 코팅의 내구성(내마모 성능)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코팅의 내구성(내마모 성능)은 13개 중 8개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락앤락(핸디), 리빙스타(벨라쿠진 우드패턴 IH), 모던하우스(레인포레스트 스톤코팅팬), 즈윌링(마르퀴나 플러스),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 ELO(뉴웨이브 IH), PN풍년(마레 카놀리 IH), 도루코(퓨어 라이트 애쉬블루 IH) 등 8개 제품은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3000회 마찰하는 일반조건에서 코팅이 벗겨지지 않았고 5kg, 10kg의 무게로 각각 누른 철수세미로 3000회 마찰하는 가혹조건에서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았다.

키친아트(소렐 인덕션 주물팬), HC(루시드 프라이팬 IH), 롯데마트(룸바이홈키친 골드팬) 등 3개 제품은 일반조건 시험과 5kg의 무게로 누른 철수세미로 3000회 마찰하는 가혹조건에서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 내구성이 양호했다.

세신퀸센스(아레나 블랙 인덕션), 테팔(레블레이션 플러스) 등 2개 제품은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3000회 마찰에서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 내구성이 보통 수준이었다.

코팅의 유해물질 안전성에서는 모든 제품 이상이 없었다.

조리면 코팅(불소수지)의 납‧과망간산칼륨소비량‧총용출량 등 유해물질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고, 과불화화합물(PFOA‧PFOS)도 검출되지 않았다. 손잡이의 내열성‧내연소성‧강도 등 품질 시험과 기름 누설성 등에서도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무게‧부가기능 등은 제품별로 차이 있었다.

세신퀸센스(아레나 블랙 인덕션) 제품은 오일로드(눌어붙음 완화를 위해 요철 형태의 조리면 적용) 기능이 있었고, 테팔(레블레이션 플러스) 제품은 예열 완료 표시 기능이 있었다.

제품별로 무게(600~1009g), 만수용량(1566~2182㎖) 등에 차이가 있었으며 모든 제품이 인덕션 레인지에서 사용이 가능했다. 구입가격은 제품별로 1만1940원(홈플러스, 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부터 3만5000원(즈윌링, 마르퀴나 플러스)까지 최대 2.9배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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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00:15:03
저건 그렇다구 쳐도 내산성,,, 산성에 코팅이 녹는 건 왜 측정 안함,,,,
난 테팔만 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