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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소비 큰 손은 수도권 30~50대…가장 많이 찾는 인기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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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소비 큰 손은 수도권 30~50대…가장 많이 찾는 인기 브랜드는?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3.01.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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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품 소비의 핵심층은 수도권에 사는 30~50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객단가, 재구매율, 충성도에서 30~50세대가 단연 앞서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발란(대표 최형록)은 자사의 660만 MAU(월 평균 순방문자 수)를 기반으로 명품 구매의 핵심 세대와 지역을 분석한 결과 세대별로는 30-50대,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발란에 따르면 30~50대의 구매 비중은 2021년 71.9%, 2022년 72.3%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지역 단위로 분석했을 때는 모두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전체 거래액의 약 60%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객단가와 재구매율이 제일 높은 서울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30~50대의 구매 비중이 2021년에 82.5%, 2022년에 81.9%로 전국 평균보다 약 10%포인트 더 높았다.

발란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30~50대가 가장 많이 찾는 명품 브랜드 TOP10도 함께 공개했다.

‘구찌’는 지난 한해 30~50대에서 성별을 막론하고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프라다’는 남성과 여성 고객에게서 전년 대비 1단계씩 상승해 각각 3위와 2위로 집계됐고 ‘샤넬’과 ‘톰브라운’도 상위에 랭크됐다.


또한 지난해 남성 TOP10에는 ‘루이비통’과 ‘나이키’가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해 각각 4위와 10위를 차지했고 여성 TOP10에는 ‘루이비통’과 ‘셀린느’가 7위와 9위에 새롭게 올랐다.

발란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발란이 비즈니스 핵심층으로 정한 고객의 연령대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거래량이 나타나 우리의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 전략이 주효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올 한 해는 '혁신' 개념을 도입해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란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신년 맞이 첫 발란위크를 이달 31까지 진행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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