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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카발란' 지난해 국내 판매량 169% 증가…인기 비결은 '독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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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카발란' 지난해 국내 판매량 169% 증가…인기 비결은 '독특함'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1.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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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 김동욱)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6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카발란은 2년 연속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구체적인 판매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2021년에도 전년 대비 약 160%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카발란은 2006년 킹 카 그룹(King Car Group)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에서 생산하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2017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국내에 수입, 유통하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녈 측은 카발란의 고성장이 다른 위스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에 있다고 강조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녈에 따르면 카발란과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는 단일 증류소에서 원액을 증류하므로 증류소 특징이 맛과 향에 반영된다. 카발란의 경우 덥고 습한 타이완의 기후 조건이 숙성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

타이완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와인·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인 캐스크(Cask)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한다. 이를 통해 개성있고 독특한 향미를 갖추면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골든블루 인터내셔녈 측 설명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녈 관계자는 "특히 카발란은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 대비 폭 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카발란은 쉐리 캐스크, 브랜디, 엑스버번, 포트, 비노바리끄 등의 캐스크에서 숙성해 제품별로 차별화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카발란의 면세점 판매량도 전년 대비 약 115%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가운데 유통채널 확대에 주력하며 위기를 잘 대응했다는 평가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20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시작으로 제주 중문단지 시내 면세점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카발란을 입점시켰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동욱 대표는 "매년 증가하는 카발란의 판매량은 치열한 위스키 시장에 속에서 품질과 마케팅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향후 세계 유수의 특별한 위스키들을 국내에 지속 선보여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카발란은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총 12종(내수·면세 포함)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형마트, 편의점, 창고형 매장 등 가정용 채널과 바, 클럽 등의 유흥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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