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측은 "원재료, 포장재 등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인건비, 물류비, 전기, 가스 요금 인상 등 제반 경비도 지속 상승해 원가 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제과류 주요 제품을 보면 △자일리톨은 용기제품 중량을 기존 87g에서 100g으로 늘리면서 가격이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된다. △몽쉘도 기존 192g에서 204g으로 중량을 키우고 가격을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조정한다. △가나초콜릿과 목캔디는 기존 1000원에서 1200원 △마가렛트는 기존 3000원에서 3300원 △초코빼빼로와 꼬깔콘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된다.
빙과류 주요 제품을 보면 △스크류와 죠스바는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월드콘과 찰떡아이스, 설레임은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나뚜루 파인트 제품 10종도 기존 1만29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가격이 바뀐다.
이번 인상 대상에는 작년 4월 단행된 가격조정에서 제외된 품목(초코빼빼로 등)이 포함됐다. 앞서 롯데제과는 빼빼로와 빈츠, ABC초코쿠키 등 일부 과자와 빙과류, 초콜릿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 작년 4월 800원에서 1000원으로 25% 올랐던 스크류, 죠스바는 올해 한 차례 더 가격이 조정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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