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에 사는 함 모(남)씨는 식자재사업을 하면서 냉장육을 택배로 받고 있다. 한 택배사를 이용하는데 열 번 중 여덟 번은 아이스박스가 파손된 상태로 도착한다고.
택배사 본사에도 항의했지만 사과는 커녕 "변상 접수 외에는 해줄 게 아무것도 없다"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
함 씨는 “택배 처리 과정 중 물류센터나 집하장중 어딘가에서 물건을 던지며 작업하는 것 같다. 그 부분을 전달해서 개선해 달라는 건데 무조건 보상 처리 접수밖에 해줄 수 없다고 하니 분통이 터진다"고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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