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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신임 회장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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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신임 회장에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취임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2.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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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부영그룹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부영그룹이 지난 4년 8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신명호 회장을 대신해 이희범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 이희범 부영그룹 신임 회장
▲ 이희범 부영그룹 신임 회장
부영그룹은 이희범 신임 회장이 풍부한 경험과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인사로 그룹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며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거사다리’ 역할을 꾸준히 해 온 부영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내외적 경제 불안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모은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제12회 행정고시 수석으로 합격해 공직에 몸을 담았다. 이후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STX 중공업 회장, LG상사 부회장, 경북문화재단 대표 등을 역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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