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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척추 지켜주는 '침상형 안마의자' 봇물…세라젬·위니아·바디프렌드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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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척추 지켜주는 '침상형 안마의자' 봇물…세라젬·위니아·바디프렌드 비교해보니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3.02.0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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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독주하던 ‘침상형 안마의자’ 시장에 위니아에이드·바디프랜드가 뛰어들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위니아에이드는 마사지 기능 및 디자인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는 'me닥터마사지'를, 바디프렌드는 인테리어 기능을 갖춘 모던한 디자인의 '에이르'를 각각 출시해 경쟁에 나섰다. 

세라젬은 일찍이 침상형 온열기기 시장에서 '세라젬 V'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히트를 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특히 2021년 출시된 ‘세라젬 마스터 V6'은 미국FDA 의료기기 2등급 승인을 받았고 지난해 11월엔 미국 시장에도 발을 들였다. 
 

▲세라젬 'V6'
▲세라젬 'V6'

이 제품은 식품의약처를 통해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디스크 치료 ▲퇴행성협착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증받은 바 있다.

‘세라젬 마스터 V6’는 세 업체 중 가장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춰 공간 효율성을 최대화했다. 이 제품은 경추(목 라인) 및 척추라인을 4개의 롤러가 1열이 분류돼 압박하며 척추라인을 따라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해 밀착하여 지압한다. 또 내부 롤러가 사용자의 척추길이와 굴곡도를 자동 스캔해 체형 맞춤 마사지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최대 65도까지 집중 온열할 수 있으며, 상체부터 하체까지 온열 효과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제품 전체 온열 구간이 적용됐다.

위니아에이드(대표 백성식)가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위니아 me 닥터마사지’는 척추 전반을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았다. 위니아에이드의 척추 의료 가전시장의 첫 출사표인 이 제품은 제조사인 대유에이택이 20년간 축적한 차량용 시트 노하우를 접목해 생산해 이목을 끌었다.

‘위니아 me닥터마사지‘는 24개의 마사지 모드(자동모드 16가지·집중모드 8가지)가 적용됐다. 주요 모드 외에도 사용자의 척추 상태에 따라 15단계 마사지 강도와 3단계 마사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세 업체 중 가장 다양한 45가지 마사지모드 조합이 가능하다.
 

▲위니아 'me닥터마사지'
▲위니아 'me닥터마사지'

이 제품 역시 최대 65도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듀얼 멀티 롤러와 본체매트, 보조매트의 온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디프렌드(대표 지성규)는 최근 기존 주력 상품이던 ‘좌식형 안마의자’에서 ‘침상형 안마의자’인 ‘에이르’를 출시했다. 일각에선 바디프렌드가 2021년 세라젬에 헬스케어 업계 매출 1위의 자리를 내준 뒤, 세라젬이 히트시킨 ‘침상형 온열기’ 시장을 노린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바디프렌드 '에이르'
▲바디프렌드 '에이르'

‘에이르’는 탄성 마사지 모듈이 탑재돼 상하·좌우·전후 6개의 축을 기준으로 지압한다. 자동모드 12개와 수동모드 5개가 제공되며 마사지 강도는 7단계로 제어할 수 있다. 마사지볼 온도는 35도부터 65도까지 7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땐 리클라이닝 기능을 통해 소파로도 활용이 가능하단 장점을 갖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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