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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석열 대통령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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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석열 대통령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건의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2.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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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률적 규제 개선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최근 4조50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그 과정에서 규제가 문제가 됐다”며 “우리에게 투자하려는 외국 기업의 경쟁 상대는 국내에 있는 다른 지자체가 아니라 해외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업에 대한 현금인센티브 비율 등 수도권이라서 받는 규제가 많은데 정부가 이 문제를 신축적으로 운영해 주었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김동연 지사(가운데)가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가운데)가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지난 70년간 중첩규제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경기북부지역의 성장잠재력을 설명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의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의 허브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이 필요하다”며 “경기북도 360만 인구와 자연생태계를 경쟁력으로 살릴 때 대한민국 전체 경제성장률을 1~2%P는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윤 대통령의 관심을 요청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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