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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비건 브랜드 헬로베지, HMR로 소비자들의 맛·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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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비건 브랜드 헬로베지, HMR로 소비자들의 맛·취향 저격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2.2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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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Hello Veggie)'가 세분화된 소비자들의 맛·취향과 편의성을 고려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레토르트 카레·짜장 '채소가득카레'와 '채소가 짜장'을 시작으로 비건 라면 '채황'과 '건강한 솥밥' 2종을 잇따라 선보였다. 지난 22일에는 비건 컵밥 '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을 출시했다.

한국채식연합과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채식 인구는 약 200만 명으로 추산된다.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는 212억 원으로 2021년 대비 28.3% 성장했다. 건강과 환경, 동물복지 등의 이유로 선택적 채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한 비건 컵밥 '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은 대체육 중에서도 대두 등 식물 성분을 활용한 식물성 대체육 '옴니미트'를 사용했다. 옴니인사이드는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대체육 기업 그린먼데이에서 만든 옴니미트를 사용한 가공식품 브랜드다. 오뚜기는 옴니미트를 활용해 덮밥을 개발했다.
 

▲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
▲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

카레 덮밥은 대체육과 병아리콩, 새송이버섯, 당근 등의 야채를 넉넉히 넣었다. 야채 맛과 진한 카레의 향신료가 어우러지면서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짜장 덮밥은 마늘의 알싸한 맛과 버섯, 연근, 물밤, 달짝지근한 짜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채식주의자가 일상에서 채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옴니미트를 활용한 '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을 HMR로 선보였다. 컵밥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오뚜기만이 할 수 있는 컵밥의 다양한 범위를 보여드리고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니즈를 맞춰나가겠다"고 전했다. 

헬로베지 브랜드의 '베지(Veggie)'는 '채식주의자(Vegetarian)'와 채소(Vegetable)'를 뜻한다. 현재 레토르트 카레, 짜장, 라면, 냉동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뚜기는 추후 비건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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