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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 조정…싸이버거 4300→4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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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 조정…싸이버거 4300→4600원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3.03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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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는 오는 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식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제반 비용이 상승하고 가맹사업 파트너인 가맹점주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불가피하게 판매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상폭 등은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전체 품목 78종 중 43종이 조정 대상이다. 대표 품목인 버거류의 평균 인상률은 5.7%(300~400원)다.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300원에서 4600원으로, 그릴드비프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100원으로, 불고기버거 단품은 35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 싸이버거
▲맘스터치 싸이버거

단 세트 메뉴에 포함되는 탄산음료와 감자튀김을 비롯한 인기 사이드 메뉴와 후라이드치킨(1만6900원) 등 모든 뼈치킨은 가격 인상 없이 기존 판매가를 유지하기로 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불가피한 가격 조정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메뉴 런치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을 늘리겠다. 가맹본부는 가맹점 수익 개선에 힘쓰고 고객들에게 가격 이상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해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제품가격을 조정했다. 2022년 2월에는 버거는 300원, 뼈치킨은 900원, 사이드 메뉴는 100~400원가량 가격을 올렸다. 같은 해 8월에는 버거와 치킨, 사이드메뉴를 각 200원, 1000원, 100~400원씩 다시 인상했다. 이에 따라 싸이버거 단품이 3800원에서 4100원으로, 다시 4300원으로 조정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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