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류 32종과 사이드, 음료 15종 등 총 47종이 조정 대상이다. 평균 인상률은 2%다. 시그니처 메뉴인 와퍼 단품은 6900원에서 7100원으로, 갈릭불고기와퍼 단품은 7300원에서 7400원으로, 와퍼 주니어 단품은 4600원에서 4700원으로, 프렌치프라이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버거킹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앞으로도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버거킹은 지난해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제품가격을 조정했다. 2022년 1월에는 버거류 25종을 포함한 총 33종 제품 가격을 평균 2.9% 올렸고 같은 해 7월에는 버거류 36종을 포함한 총 46종 제품 가격을 다시 4.5% 올렸다. 이에 따라 와퍼 단품이 6100원에서 6400원으로, 다시 6900원으로 조정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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