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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 개최...대상에 유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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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 개최...대상에 유권 박사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3.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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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 회장(1940.3~2020.8)의 신약 개발에 대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의 두 번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열렸다.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권 박사(책임연구원)가, 만 45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연구자상은 강지훈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김혜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가 각각 받았다.  

임성기연구자상은 임성기재단이 주관하는 생명공학·의약학 분야 상이다. 의학과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독립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 원을, 젊은연구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 원을 수여한다.

임성기재단은 임 회장 생전부터 준비돼 온 재단법인이다. 유족들은 2020년 8월 임 회장 타계 후 유지를 받들어 최우선 순위로 설립을 진행, 2021년 6월 공식 출범시켰다.

 

▲6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열린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유권 박사, 이관순 임성기재단 이사장, 강지훈 교수, 김혜영 교수
▲6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열린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유권 박사, 이관순 임성기재단 이사장, 강지훈 교수, 김혜영 교수

시상식에는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을 비롯한 임성기 선대 회장 가족과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 수상자 3명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이 열린 '뮤지엄한미'는 한미약품 공익재단 가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미사진미술관이 최근 서울 삼청동에 새로 건립한 뮤지엄이다. 

시상식은 이관순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 축사,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관순 이사장은 "임성기재단은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신약개발 지원 사업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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