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대전공장 내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 시설에서 지난 12일 저녁 화재가 발생해 생산을 중단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생산중단의 매출액은 약 1조1677억 원으로 추산됐다. 2021년 연간 매출액의 16.4%에 해당하는 규모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타이어 측은 "현재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며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조속한 사고 수습 및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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