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는 중형 SUV ‘더 뉴 QM6’를 출시했다. 새 QM6는 외관 디자인을 바꾸고 내장과 편의 품목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존 가솔린 QM6 GDe와 LPG QM6 LPe에 뒷좌석을 적재공간으로 만든 QM6 퀘스트가 추가됐다.
더 뉴 QM6가 기존 모델과 가장 다른 차이점은 외관에 있다.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중형 SUV로서 단단하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헤드램프에는 버티컬 디자인의 LED 주간 주행등을 새롭게 추가해 더욱 강렬해진 눈빛이 새로운 전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18인치와 19인치 타이어 휠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다만 심심한 계기판, 가장 밝게 해도 희미한 엠비언트 등 내관은 다소 애매했다. 각종 편의품목과 신기술로 무장한 경쟁사 차량들과 비교한다면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
가성비 차량답게 QM6의 연비는 좋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발표한 QM6의 복합연비는 11.6~12km/ℓ인데 실제 시승 후에 확인해 본 결과, 11.8km/ℓ 연비가 찍혀있었다.
더 뉴 QM6의 가격은 새로운 트림 운영에 따라 가솔린 모델 2.0 GDe ▲LE 2860만 원 ▲RE 3290만 원 ▲프리미에르 3715만 원이며, LPG 모델 2.0 LPe는 ▲LE 2910만 원 ▲RE 3340만 원 ▲프리미에르 3765만 원이다. QUEST는 ▲SE 2680만 원 ▲LE 2810만 원 ▲RE 3220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