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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라온피플 합작사 H&H, AI 피트니스 코칭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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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라온피플 합작사 H&H, AI 피트니스 코칭 사업 시동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3.03.2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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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트레이너의 도움 없이 AI코치를 통해 퍼스널 트레이닝(PT)을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푸드나무와 라온피플의 합작회사인 인공지능(AI) 헬스&피트니스 전문기업 에이치앤에이치(대표 김영문·이석중)가 인공지능 헬스 사업 확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에이치앤에이치는 2021년 9월 푸드나무와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지분율 50:50으로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다. 

에이치앤에이치 지난 3월부터 푸드나무의 웰니스 기반 헬스 데이터와 라온피플의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한 피트니스 코칭 애플리케이션 ‘짐메이트’가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앱은 AI코치가 기구 운동과 맨몸 운동을 포함한 60여 가지의 운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부위별로 피드백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별 운동 목적과 수준, 신체 조건에 맞춰 AI가 루틴을 추천하고 상황에 맞는 장소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에이치앤에이치에 따르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화면을 보면서 운동하면 AI가 사용자의 동작을 3D로 인지해 올바른 운동자세를 코칭해주고 잘못된 동작은 피드백을 준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짐메이트’는 수집된 운동 정보들을 머신러닝, 딥러닝 등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향후에는 유명 트레이너,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직접 자신의 운동 방법과 루틴을 소개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코칭 및 운동 피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에이치앤에이치는 챗GPT를 활용한 인공지능 플랫폼도 개발중이다. 챗GPT가 보유한 인식 및 추론능력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영양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챗GPT와 융합한 다양한 인공지능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치앤에이치는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에도 계속 성장하는 피트니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디지털 K-헬스 미디어 콘텐츠를 출시하는 한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다국어 버전 역시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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