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씨는 불량을 확인하고 제조사 홈페이지 고객게시판에 두 차례에 걸쳐 문의글을 남겼지만 한 달이 다 되도록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 고객센터는 불량이어도 구매한 경로를 알아야만 교환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박 씨가 선물받은 거라 구매처를 알기 어렵다고 말했지만 소용 없었다.
박 씨는 "제품이 불량인데 구매처를 모른다는 이유로 하자를 보상받지 못하고 구매자가 오롯히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 것인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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