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GM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과 공간활용성을 내세워 폭넓은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LS·LT·ACTIV·RS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되는데 특히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 RS 트림과 아웃도어 느낌을 강조한 ACTIV 트림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1.2 리터 E-터보 프리미엄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로 복합연비는 ℓ당 12.7km다. 전장은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로 넓은 휠베이스와 함께 쉐보레 모델 가운데 짧은 리어 오버행을 통해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실내 공간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2열 에어벤트가 추가되었으며 파워 리프트게이트가 적용되어 편리하게 리프트게이트를 열고 적재물을 옮길 수 있다. 이외에도 LED 테일램프와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샤크핀 안테나를 적용, 외부 디자인에서도 특화된 옵션을 선보인다.
출시 가격 또한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격은 LS 트림 2052만 원, LT 트림 2366만 원, ACTIV 트림 2681만 원, RS 트림 2739만 원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대표는 출시 가격에 대해 “정말 환상적인 결과”라며 “국내 시장에서 많은 물량 생산 및 판매를 확신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한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