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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음료 페트병 바닥에 정체불명의 물질이 뭉쳐진 상태로 고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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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음료 페트병 바닥에 정체불명의 물질이 뭉쳐진 상태로 고여 있어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3.03.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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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비자가 페트병에 든 음료가 변질돼 제조사에 문의했으나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아 원성을 샀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정 모(남)씨는 평소 오픈마켓에서 페트병에 든 음료를 대량으로 구매해 냉장보관해 두고 마시는데 최근 변질된 듯한 제품을 발견했다.

음료 특성상 평소에도 약간의 침전물이 고이는데 문제의 제품은 정체불명의 물질이 뭉쳐진 상태로 고여 있었다. 제조사 고객센터에 연락했으나 구매처에 문의하라며 책임을 미루기만 하고 항의하자 그제야 민원을 접수 해줬다고.

정 씨에 따르면 담당자는 "문제된 제품을 먼저 회수하고 나중에 처리 방안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제품을 회수해 검사하는 데도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하기에 정 씨는 교환 받길 포기했다.

정 씨는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면 우선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교환해주는 게 순서 아닌가. 제품 문제는 생각지 않고 소비자가 괜한 불만을 제기한다는 식의 응대로 기분이 상했다. 앞으로 저 브랜드 음료는 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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