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24일 오전 열린 정기주주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며 "IB(기업금융), 소싱쪽으로 강한 한국투자증권의 장점과 디지털플랫폼의 접근성 등이 더해지는 것"이라며 고객 편의성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앞서 지난 22일 한국투자증권은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와 함께 토큰증권(ST) 협의체 '한국투자 ST 프렌즈'를 결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김 회장은 카카오뱅크 지분 취득으로 유입된 현금을 M&A(인수 합병) 등에 활용할 계획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 "사실 계열사 내에서 움직여 현금이 늘어난 건 아니지만 어쨋든 자본 확충이 됐으니 좋은 회사 있다면 언제든 검사해 볼 수 있다"라며 "당장은 M&A에 대해 생각해 본 바 없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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