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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들러,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일부 매각...15.95% 보유해 대주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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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들러,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일부 매각...15.95% 보유해 대주주로 남는다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6.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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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엘리베이터 업체인 쉰들러 홀딩 아게(Schindler Holding AG, 이하 쉰들러)가 26일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일부를 장내 매각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쉰들러는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9만119주를 투자자금 회수목적으로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내 매도로 쉰들러가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은 지난 6월 18일 기준 16.18%에서 15.95%로 0.23%포인트 낮아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무상증자와 자기주식 소각 등으로 인해 발행주식 총수가 변동하면서 지분율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매각에도 불구하고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 10% 이상을 유지하며 현대엘리베이터의 대주주로서 남을 예정이다.

쉰들러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산업 부문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서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며 "현대엘리베이터와 제휴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경영진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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