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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i Luxury 등 92개 차종 계기판 화면 꺼질 위험 있어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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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i Luxury 등 92개 차종 계기판 화면 꺼질 위험 있어 리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7.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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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6개 차종 9만208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BMW 520i Luxury 등 92개 차종 6만9488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의 표시값이 실제값과 다를 경우 화면이 꺼질 위험이 있어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ID.4 82kWh 등 16개 차종 1만8801대는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운전자의 장치 작동 해제 기능이 없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해당 차종들은 6월 26일부터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벤츠 EQS 450+ 등 3개 차종 1557대는 구동 전동기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전력 공급이 차단될 가능성이 확인돼 7일부터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또한 벤츠 스프린터 등 2개 차종 230대는 송풍조정 회로 내 퓨즈 배치가 부적절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역시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1025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커버의 제조 불량으로 펌프 내 진공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돼 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691대는 후미등 광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 296대는 뒷바퀴 코일 스프링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스프링이 이탈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13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차량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차량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현재 자신이 보유한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한 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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