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금융 문해교육 플랫폼 개발 및 현장실습 ▲디지털 금융 문해 교과서 및 학습 보조도구 개발‧보급 ▲금융사기예방 및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교육 운영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사 후원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 (사진 왼쪽부터) 홍경택 하나은행 손님행복본부 본부장,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 이인영 하나은행 소비자보호그룹 상무,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본부장](/news/photo/202307/683527_260270_2245.jpg)
또한 반복 학습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을 개발해 디지털 금융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나원큐 앱에서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조회하기 ▲이체하기 ▲공과금 납부하기 등 일부 기능을 교육용 앱으로 구현해 소비자들이 반복 학습을 하면서 디지털 금융 친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은 오는 9월 '문해의 달'에 열리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후원해 비문해·저학력 성인 학습자의 성취감 제고와 잠재 학습자의 교육 참여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기기에 적응이 어려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 필요한 사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맞춤형 금융역량 강화 교육 실시를 통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금융 교육 지원을 시작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