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최 모(여)씨는 강아지 사료에서 이물질을 발견하고 분통을 터트렸다.
최 씨는 반려견에게 조리된 '화식' 사료를 먹이는데 특정 브랜드 제품은 섭취 후에도 토하지 않아 애용해 왔다. 그 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그릇에 담아 데우고 손으로 주물주물하는데 뭔가 보여 들춰보니 이물질이었다. 일반적인 상품 포장의 끝부분으로 보였고 잘린 상태라 뾰족하고 날카로웠다.
최 씨는 "해당 브랜드에서 비닐, 쥐꼬리 등 이물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직접 겪은 게 아니라 넘겨왔는데 이런 일이 생겨 너무 실망스럽다"며 "제조 환경이 위생적인지 보건당국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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