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21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박 전 원장을 우리금융연구소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박 후보는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FIU 원장을 역임했다.
![▲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내정자](/news/photo/202307/683908_260539_3326.png)
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금융연구소가 그룹 핵심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싱크탱크라는 점에서 거시경제와 금융산업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가진 후보자를 찾는데 주력했고 경제·금융 전반에 대한 이론과 정책 실무를 겸비한 박 후보를 최적임자로 결정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올해 금융그룹 전략 컨설팅 리더로 도약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4대 경영전략을 선정하는 등 그룹의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경제·금융 전 분야의 이론부터 실무까지 다양한 안목과 경험을 골고루 갖춘 박 후보자를 최종 낙점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 달 말에 열리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주주총회를 거쳐 내달 1일부터 2년 임기의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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