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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제네시스 GV60, 독일 아우토 빌트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호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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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제네시스 GV60, 독일 아우토 빌트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호평 받아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7.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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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는 기아 EV6와 제네시스 GV60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기아 EV6와 제네시스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모델로 스코다 엔야크 쿠페, 닛산 아리아 등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타사 모델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아 EV6는 주행성능과 경제성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평가 항목에서 준수한 점수를 획득해 총점 580점으로 스코다 엔야크 쿠페, 닛산 아리야 등을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는 총점에서 2위에 1점 모자란 576점을 기록했지만, 경제성을 제외한 6가지 주요 성능 및 기능 평가에서는 EV6와 나란히 최고 점수인 520점을 획득했다.

▲기아 EV6 GT Line.
▲기아 EV6 GT Line.

특히 GV60와 EV6는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각각 104점, 103점을 받으며 1,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EV6는 시속 100km에서 정지까지 제동 시험에서 33.3m(냉간)의 제동거리를 기록해 엔야크 쿠페와 아리야의 기록에 3m 이상 앞서며 주행성능 부문에서 최고점인 79점을 받았다. 또한 판매가격, 유지보수, 보증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60점을 기록했다.

아우토 빌트는 "EV6의 뛰어난 성능은 마치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며, 이목을 끄는 외장 디자인과 직관적이고 사용성이 뛰어난 실내 모두 인상적"이라며 호평했다.

또한 아우토 빌트는 GV60에 대해 우수한 실내 정숙성과 고급스러운 내장재 사용으로 감성 품질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센터콘솔에 위치한 다이얼 형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컨트롤러는 '조작이 편리하고 사용자 경험의 폭과 깊이를 더해준다'고 평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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