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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과감해진 디자인의 '더 뉴 아반떼 N'…스티어링휠 반응성 높아지고 서스펜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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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과감해진 디자인의 '더 뉴 아반떼 N'…스티어링휠 반응성 높아지고 서스펜션 개선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7.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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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는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2만 대를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더 뉴 아반떼의 기세를 이어갈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반떼 N'이 국내 출시된다. 더 뉴 아반떼에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을 더한 '더 뉴 아반떼 N Line'도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지난 24일 현대차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어 고양에서 '더 뉴 아반떼 N' 미디어 갤러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더 뉴 아반떼 N은 물론 더 뉴 아반떼 N Line도 만나볼 수 있었다.

기존의 아반떼 N처럼 더 뉴 아반떼 N도 기본 아반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기본 아반떼와 달리 블랙 트림부가 확대되고 범퍼 디자인이 더 과감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앞뒤 범퍼를 아우르는 하단 레드 스트립이 스포츠카다운 인상을 전해줬다.


실내 공간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이전 모델과 달리 센터페시아에 LED 라이트가 적용돼 이전보다 비비드한 느낌을 준다. N 전용 디자인과 천연가죽 시트도 적용됐으며 옵션을 통해 라이트 스포츠 버킷 시트도 고를 수 있다.

엔진은 이전과 똑같이 최고 출력 280마력, 최대 토크 40.0kg·m의 파워를 지닌 2.0L 터보 엔진을 사용했다. 다만 이전보다 스티어링휠 반응성이 좋아지고 서스펜션도 개선돼 이전보다 나은 랩타임을 보여준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연비도 8단 DCT 복합연비 기준 10.4km/L에서 10.6km/L로 향상됐다.

함께 공개된 더 뉴 아반떼 N line은 일반 모델과 달리 전면과 측면부에 전용 로고를 채택하는 한편 새로운 휠 디자인도 적용됐다. 전반적으로는 일반 아반떼와 아반떼 N 사이 어딘가에 있는 디자인이다.


내장은 일반 아반떼와 여러 모로 차이가 있었다. 스티어링휠과 변속기는 물론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 내부에도 레드 스티치가 적용돼 강렬한 인상을 준다. 블랙 컬러에 레드 스티치가 더해진 N Line 전용 인조가죽 시트도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6L 가솔린 엔진과 1.6L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이전까지 있던 1.6L 터보 엔진은 빠졌다. 현대차 측은 1.6L 터보 모델이 유의미한 판매량을 보여주지 못해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 N은 신형 아반떼의 디자인에 전작보다 개선된 세팅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퍼포먼스 모델로 기획했다"며 "더 뉴 아반떼 N Line은 기존 아반떼보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내부 사양을 강조한 디자인 강화 모델로 선보였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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