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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신약‧중국법인 호조에 상반기 실적 훨훨...영업이익 931억 원,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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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신약‧중국법인 호조에 상반기 실적 훨훨...영업이익 931억 원, 28.6%↑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7.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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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올해 상반기 매출 7039억 원, 영업이익 93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28.6% 증가했다.

2분기에는 매출의 13.3%에 해당하는 455억 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들이 성과를 내고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로 투자되는 선순환 모델이 구축됐다고 설명한다.

로수젯(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의 2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400억 원으로 17.9% 늘었다.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 치료제 제품군)’는 338억 원으로 5% 증가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에 매출 901억 원, 영업이익 21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27.8% 증가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분기 매출 3154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의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72.8% 늘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2023년은 한미그룹이 100년 기업을 향한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의미 있는 해”라며 “2032년쯤이면 한미약품과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한미정밀화학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그룹사들의 합산 매출이 5조원에 이를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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