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은 평소에 먹던 수준으로 컵이 거의 다 찰 정도로 나왔으나 나머지 한 잔은 이보다 음료 양이 훨씬 적었다. 똑같은 메뉴인데 용량이 차이가 났다는데 화가 난 지 씨는 매장에 있는 연락처로 담당자에게 문의했으나 "원인을 모르겠다.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무책임한 말을 듣게 됐다. 지 씨가 사진을 찍어 보여줬지만 "별 차이가 없지 않느냐"며 알아서 하라고만 할 뿐이었다.
지 씨는 "같은 음료의 용량이 다르게 나온 것도 황당한데 나몰라라하는 식의 응대 때문에 더 불쾌했다"고 꼬집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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