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기업대출 30억 원 이하이면서 대출 연체기간 90일 미만인 개인 사업자와 중소기업 대상으로 ▲대출연장 ▲대출재약정 ▲분할상환유예(신규대환) ▲추가대출 등의 방법으로 정상화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특히 추가 및 신규 대환대출은 최장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규모 10억 원 이하 개인 사업자 지원을 위한 은행권 공동프로그램 '개인사업자대출 119'가 있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프로그램에서 제외된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개인 사업자와 중소기업까지 지원대상을 넓혀 우리은행이 단독지원을 하게 되는 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Re-Start 프로그램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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