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21일 LG전자 휘센 제습기의 물통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재발 우려 방지 차원에서 해당 제품 물통 전체에 대해 무상 교체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제습기는 LG전자 자체 분석 결과 물통을 세척할 때 일부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 물통 표면에 균열이 발생한다. 충격이 가해지면 균열이 확대돼 깨지는 문제도 일어났다.
LG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균열이 발생한 물통에 대한 교체를 진행 중이다. 이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관상 균열이 나타나지 않은 물통에 대해서도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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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LG전자 고객센터나 홈페이지에서 물통 교체를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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