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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코스닥 상장 재추진...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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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코스닥 상장 재추진...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8.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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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공모에 착수한다.

21일 밀리의 서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50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0000원~23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 원에서 345억 원이다.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거쳐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설립, 지난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2021년 9월 지니뮤직에 인수됨에 따라 KT그룹에 편입됐다.

밀리의 서재는 2022년 458억 원의 매출과 42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경영 실적에 청신호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6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밀리의 서재는 오리지널 IP 확보와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장르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오리지널 IP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KT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도서 IP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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