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한양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한양행의 감사위원회 뿐만 아니라 유한화학, 유한건강생활 등 주요 종속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한양행 및 종속회사 경영진의 내부통제 역할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현황 점검이 이뤄졌다.
‘감사위원회 및 CFO의 역할 및 책임’과 ‘그룹사의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현황’에 대한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란 연결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의미한다.
김준철 감사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안정적인 내부통제제도 마련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유한양행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를 위해 연결대상 종속회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올해부터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 중 도입 유예를 신청한 기업에 한해 최대 2년간 유예를 허용하기로 했다. 유한양행은 올해부터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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